[왕가누이 교회이야기] (7) 합병을 향한 큰 걸음을 내딛다
왕가누이 교회 이야기 (7)
합병을 향한 큰 걸음을 내딛다
"우리와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

작년 12월 1일, 세인트 앤드류 장로교회와 왕가누이 한인교회는 같은 날 합병을 위한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의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사전에 여러 작업을 진행했다. 먼저 투표권자의 기준을 18세 이상 등록교인으로 규정하고 교인 명부를 정리했다. 투표에 대한 공지를 지속적으로 했고 성도들의 질문과 제안을 충분히 수렴했다.
모든 것을 하나님께 온전히 맡겼고 혹시 통과되지 않더라도 끝이 아니라 시간을 두고 재도전을 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에 개인적으로 마음은 편했다. 하지만 투표날이 가까워질수록 긴장이 되는 것은 피할 수 없었다.
투표는 각 교회의 예배 후에 진행됐다. 절차는 조금 달랐다. 세인트 앤드류 교회는 필자를 담임목사로 청빙하는 안건과 합병여부 두가지를 동시에 투표했다. 두 안건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었다. 담임목사 청빙이 부결되면 합병은 의미가 없었고, 청빙이 되더라도 합병이 안되면 목회 기간이 2년으로 제한되기 때문이었다. 두 안건 모두의 통과 기준은 2/3였다.
왕가누이 한인교회는 지난 회에서 밝힌 바와 같이 만장일치를 기준으로 했다. 투표를 진행하기 전 운영위원들의 소견을 성도들에게 발표했다. 최대한 중립성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다. 합병의 필요성과 장점 뿐 아니라 단점과 염려되는 부분 솔직하게 공유했다.
투표 용지는 단순했다. 현상태, 곧 두 교회가 별도 조직으로 협력 관계만 유지하기를 원하면 “동역,” 두 교회의 합병을 지지한다면 “연합’에 표기하면 됐다. 18세 이상 등록교인 22명 중 17명이 참여했다. 개표까지 오래걸리지 않았다.
개표시간이 됐다. 필자가 개표하고 두명의 운영위원이 확인 후 기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손목에 찬 시계에서 스트레스 지수가 높아졌다는 알림을 보내왔다. 떨리는 순간이었다. 첫 투표지를 열었다. 동역에 표시가 되어 있었다. 예상은 했지만 첫 표부터 그렇게 나오니 마음이 흔들렸다. ‘개표를 계속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여기서 중단할까? 아니야, 그래도 끝까지 해야지.' 짧은 순간에 많은 생각이 스쳤다. 운영위원 한 분은 안경을 고쳐 쓰며 표를 재확인했다. 회중에서 작은 웅성거림이 일었다. 해서 필자는 서둘러 개표를 재개했다. 남은 16표는 모두 “연합”이었다. 결국 단 한 표 차이로 안건은 통과되지 못했다.
애찬이 이어졌다. 사람들은 말을 아끼는 모습이었다. 표정에 아쉬움이 그대로 드러났다. 목회자로서 정리를 할 필요가 있어 보였다. 그래서 성도님들께 투표에 관한 대화는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혹시 한 사람을 특정하려는 분위기가 조성될까 염려됐다. 그러나 목회자의 말이 100% 지켜지는 교회는 드물다. 필자가 청소년 모임을 진행하는 동안에도 조심스러운 대화가 오갔다고 들었다.
필자는 마음을 다스리고 청소년 모임을 진행했다. 마치고 나가려던 때에 한 젊은 여성도가 큰 소리를 내며 허겁지겁 찾아왔다. 말하기를 본인이 투표를 잘못했다는 것이었다. 본인은 당연히 합병을 원했지만 실수로 동역에 표기했다고 고백했다. 성격상 충분히 그럴 수 있는 분이었으나, 혹시 혼자만 다른 표를 던졌다는 압박감에 마음이 바뀐 것은 아닌지 재차 물었으나 대답은 같았다. 실수였다고 한다.
이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선 투표에 참여한 모든 성도들에게 상황 설명과 양해가 필요했다. 이미 일부는 실망감에 귀가한 상태였다. 결국 주중에 단체방을 통해 상황을 공유하고 표 정정에 대한 동의를 구했다. 그 과정에서 그 여성도에게 단순한 실수가 맞는지 다시금 확인했다. 성도는 하나님 앞에서 맹세까지 할 정도로 본인의 의사를 분명히 했다. 결국 투표에 참여한 모든 성도님들의 동의가 있었고 합병 건은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세인트 앤드류 교회의 투표 결과는 흥미로웠다. 필자를 목회자로 청빙하는 건에 대해선 단 두 명만이 반대했다. 이유는 교회 재정 형편상 두 명의 전임 사역자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것이었다. 합병 건은 78%로 통과됐다. 반대한 분들의 이유는 둘 중 하나였다. 합병에 대한 자세한 계획이나 설명 없이는 찬성하기 어렵다는 것과 앞서 말한 바와 같이 두 명의 교역자를 지원하기 어렵다는 이유였다. 납득할 만한 이유였고 앞으로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였다.
양 교회는 합병 준비를 위한 전담팀(Task Force Team) 구성을 합의했다. 각 교회에서 두 명씩 선출하고, 필자가 중재자가 되어 총 5인 체제가 되었다. 그렇게 양 교회는 큰 다리를 건너고 본격적인 합병 준비에 돌입했다.
하나님은 우리의 결정을 기뻐하신 듯 여러 증거를 보여주셨다. 그 달 말, 오클랜드 온누리교회 선교팀이 와서 복음을 나누며 기쁨을 더해 주셨다. 80명 규모의 아웃리치 팀은 뉴질랜드 한인교회 역사상 보기 드문 규모였다. 이외에도 하나님께서 두 교회의 연합을 기뻐하신다는 증거들을 거듭 보여 주셨다.

거룩하신 아버지여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그들을 보전하사 우리와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 요한복음 17:11b
다음 이야기: 협상(Negotiation)이 아닌 항해(Navigation)를 위한 회의가 시작되다.
원처치 칼럼은 저자의 주장이 담긴 글입니다. 정치적, 신학적 의도나 방향이 다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원처치 저자 임경헌 목사
임경헌 목사는 Laidlaw College(B.Min)와 장신대 신대원(M.Div)을 졸업했다. 오클랜드 온누리교회 및 금호중앙교회 등 부목사를 역임하고, 현재 왕가누이한인교회와 St Andrew's 장로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임경헌 목사는 사랑스런 아내의 남편이자, 네 자녀의 아빠이고, 뉴질랜드 1.5세대 목회자이다.
원처치 칼럼
뉴질랜드 칼럼니스트들의 이야기
-
Read More
[LIGHT CHURCH 개척 9 ] 기름기 쫙 빠진 들판의 예수님과 함께
LIGHT CHURCH 개척 깨어진 항아리 사이로 비추는 그리스도의 빛 "덜어낼수록 선명해지는 복음 이야기" 하나님의 말씀중에는 평생을 살아내야 겨우 이해되는 말씀이 있다. 안다고 생각하며 설교까지 했던 과거의 나를 소환해 반성문을 쓰게 하고 싶을 정도이다....Date2025.10.22 CategoryLIGHT CHURCH 개척 Reply0 -
Read More
'Practical Christinity' [ 기독교인의 실천적 영성 9 ] '가치관이 충돌할 때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Practical Christinity'(기독교인의 실천적 영성) '가치관이 충돌할 때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세속주의는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바다와 같다." - 믿음의 가치관 굳게 세우기 가치관(價値觀, Value System)이란 개인이 삶에서 ...Date2025.10.15 Category기독교인의 실천적 영성 Reply0 -
Read More
[왕가누이 교회이야기] (9) 합병, 그리고 그 후
왕가누이 교회 이야기 (9) 합병, 그리고 그 후 "그렇게 합병이 이루어졌고 새로운 교회가 시작됐다." 2024년 12월 투표를 통해 합병을 결의한 이후의 6개월은 매우 빠르게 흘러갔다. 그 기간 동안 합병을 위한 Task Force 모임을 통해 상당 부분을 미리 조율할...Date2025.10.07 Category왕가누이 교회이야기 Reply0 -
Read More
[LIGHT CHURCH 개척 8 ]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LIGHT CHURCH 개척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LIGHT 교회의 자랑은, 복음이 되어 서로를 밝히는 사람들입니다" 오클랜드의 화요일 밤, 창문에 비친 노을이 마지막 숨결을 거두어갈 때, 온 몸에 차오르는 그리움을 느낀다. 떠오르는 것은 얼굴들이다. 떠났거나 ...Date2025.09.17 CategoryLIGHT CHURCH 개척 Reply1 -
Read More
'Practical Christinity' [ 기독교인의 실천적 영성 8 ] : 상황이 잘못되어 갈 때 하나님은 어디에 계시는가?
'Practical Christinity'(기독교인의 실천적 영성) "상황이 잘못되어 갈 때 하나님은 어디에 계시는가?" "하나님의 사랑과 일상의 고통스러운 경험을 연결해 보라." "하나님이 날 사랑하시지 않는 것이 분명해. 그분이 날 사랑하신다면 이런 끔찍한 ...Date2025.09.09 Category기독교인의 실천적 영성 Reply0 -
Read More
[왕가누이 교회이야기] (8) 거룩한 연합을 위한 항해가 시작되다.
왕가누이 교회 이야기 (8) 거룩한 연합을 위한 항해가 시작되다. "주님께서 주신 마음은 협상(Negotiation)이 아니라 항해(Navigation)였다. " [출처]news.nate.com/view/20170710n18972 2024년 12월 15일 오후 2시, 다섯 명으로 구성된 합병 Task Force Team...Date2025.09.03 Category왕가누이 교회이야기 Reply0 -
Read More
[재활은 새로운 삶과 희망 7 ] 한 숟가락의 기적 : 삼킴 재활이 바꾸는 삶
재활은 새로운 삶과 희망 한 숟가락의 기적 : 삼킴 재활이 바꾸는 삶 "연하장애 치료는 생명을 연장하는 차원을 넘어, 인간다운 삶을 유지하고 존엄을 지켜주는 중요한 과정이다." 장 밥티스트 시메옹 샤르댕 (Jean-Baptiste-Siméon Chardin), 「식전 ...Date2025.08.25 Category의학박사 이경희의 재활치료 Reply0 -
Read More
[LIGHT CHURCH 개척 7 ] 찌질함의 총합, 이불킥의 향연
LIGHT CHURCH 개척 찌질함의 총합, 이불킥의 향연 "밤마다 돌아오는 그 잔혹한 상영회" 밤은 정직하다. 낮 동안 와글대던 사건과 소음이 잠들고 나면, 기억은 낡은 영사기처럼 삐걱거리며 돌아간다. 잊었다고 믿었던 부끄러운 필름이 한 컷씩 따박따박 선명히 ...Date2025.08.20 CategoryLIGHT CHURCH 개척 Reply0 -
Read More
'Practical Christinity' [ 기독교인의 실천적 영성 7 ] : 성경을 가까이 하는 거룩한 루틴 만들기
'Practical Christinity'(기독교인의 실천적 영성) 성경을 가까이 하는 거룩한 루틴 만들기 "말씀을 가까이하는 삶, 영적 건강을 위한 필수적인 루틴이다" 규칙적인 식사가 우리 몸의 건강을 유지하듯, 성경을 꾸준히 읽고 묵상하는 습관은 우리의 영...Date2025.08.12 Category기독교인의 실천적 영성 Reply0 -
Read More
[왕가누이 교회이야기] (7) 합병을 향한 큰 걸음을 내딛다
왕가누이 교회 이야기 (7) 합병을 향한 큰 걸음을 내딛다 "우리와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 작년 12월 1일, 세인트 앤드류 장로교회와 왕가누이 한인교회는 같은 날 합병을 위한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의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사전에 여러 작업...Date2025.08.06 Category왕가누이 교회이야기 Reply0 -
Read More
[재활은 새로운 삶과 희망 6 ] 기억이 멀어질수록,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치료 : 중등도 및 고도 치매 환자를 위한 접근
재활은 새로운 삶과 희망 기억이 멀어질수록,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치료 : 중등도 및 고도 치매 환자를 위한 접근 "이제는 치매의 단계가 아니라, 치료의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해졌다." 빈센트 반 고흐 – 《The Bedroom》(1888) 반 고흐의 ...Date2025.07.29 Category의학박사 이경희의 재활치료 Reply0 -
Read More
[LIGHT CHURCH 개척 6 ] Expected? Unexpected!
LIGHT CHURCH 개척 Expected? Unexpected! "나는 심고, 하나님은 자라게 하신다네요 ㅜㅜ" 개척 후 지금까지 3년, 나는 늘 동쪽 하늘만 바라보며 살았다. 혹시 작은 구름 하나라도 떠오를까, 꿈꾸고 기대하며. 생명은 성장하는 것이 당연한 이치이기에, 갓 태...Date2025.07.23 CategoryLIGHT CHURCH 개척 Reply0 -
Read More
'Practical Christinity' [기독교인의 실천적 영성 6 ] 예배의 목적은 무엇인가?
'Practical Christinity'(기독교인의 실천적 영성) 예배의 목적은 무엇인가? "우리의 모든 우선순위를 하나님께로 재정렬하는 것" 예배는 우리가 하나님을 만나는 가장 근본적인 행위이다. 우리는 예배를 통해 그분의 위대하심을 깨닫고, 우리 자신의...Date2025.07.16 Category기독교인의 실천적 영성 Reply0 -
Read More
[왕가누이 교회이야기] (6) 기다림에 대한 응답으로 새로운 문을 열어주시다.
왕가누이 교회 이야기 (6) 기다림에 대한 응답으로 새로운 문을 열어주시다. "진정한 연합은 연단이라는 과정을 거쳐 이루어진다.." 세인트 앤드류스 장로교회에서의 사역은 필자에게 있어 새롭고 흥미로웠다. 그렇다고 마냥 좋기만 했던 것은 아니다. 낯선 환...Date2025.07.09 Category왕가누이 교회이야기 Reply0 -
Read More
[재활은 새로운 삶과 희망 5 ] “경도 치매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열쇠: 작업치료와 인지치료의 역할”
재활은 새로운 삶과 희망 “경도 치매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열쇠: 작업치료와 인지치료의 역할” "기억은 흐려질 수 있지만, 그 사람의 가치는 치료를 통해 여전히 지켜질 수 있음을 확인한다" The Three Ages of Woman, 1905 by Gustav Klimt ...Date2025.06.25 Category의학박사 이경희의 재활치료 Reply0 -
Read More
[LIGHT CHURCH 개척 5 ] 목사, 배달을 시작하다
LIGHT CHURCH 개척 길 위의 목회일지 "오늘도 섬기고(Serve), 인도한다(Guide)" 아무도 오지 않는 주일 예배를 드린 후. 초보 목사의 목회는 교회 밖에서 하나의 소리와 함께 이어지고 있다. “띵동” 고요한 차 안을 가르는 날카로운 알림. 배달 콜...Date2025.06.18 CategoryLIGHT CHURCH 개척 Reply0 -
Read More
'Practical Christinity' [기독교인의 실천적 영성 5] '영적 성숙, 교회성장'
'Practical Christinity'(기독교인의 실천적 영성) '영적 성숙, 교회성장' "자라가는 것은 섭리적 이치" 교회 성장은 단순히 양적인 증가를 넘어 영적인 성숙을 포함한다. 자라가는 것은 섭리적 이치이다. 도날드 맥가브란은 영적성장에 대해 ...Date2025.06.10 Category기독교인의 실천적 영성 Reply0 -
Read More
[왕가누이 교회이야기] (5) 새로운 환경, 새로운 경험
왕가누이 교회 이야기 (5) 새로운 환경, 새로운 경험 "때로는 신선했고 때로는 당혹스러웠다.." 2004년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이후, 필자는 줄곧 한인교회 또는 한국교회에서 사역해왔다. 외국인 교회에 몸담아본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뉴질랜드에서 생...Date2025.06.04 Category왕가누이 교회이야기 Reply0 -
Read More
[재활은 새로운 삶과 희망 4 ] 존엄을 기억하는 돌봄, 작지만 깊은 회복의 시작
재활은 새로운 삶과 희망 존엄을 기억하는 돌봄, 작지만 깊은 회복의 시작 "일상 속에서 기억을 깨우다 – 인지 자극 활동의 새로운 가능성" Rembrandt – The Return of the Prodigal Son (1669) 렘브란트의 마지막 걸작으로 알려진 *『돌아온 탕자...Date2025.05.28 Category의학박사 이경희의 재활치료 Reply0 -
Read More
[LIGHT CHURCH 개척 4 ] 주일예배.. 아무도 오지 않았다!
LIGHT CHURCH 개척 아무도 오지 않았다 "텅빈 예배당, 주님, 살아계시죠?" 남쪽의 한 도시에서 마음에 옮겨붙은 불은 우리를 떠밀어 어딘가로 몰아가고 있었다. '아니 갈 수 없는 어떤 길, 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그런 말이 있지 않은가?' 걸어놓은...Date2025.05.21 CategoryLIGHT CHURCH 개척 Reply0 -
Read More
'Practical Christinity'[기독교인의 실천적 영성 4]: '감정을 다스리는 효과적 방법'
'Practical Christinity'(기독교인의 실천적 영성) 감정을 다스리는 효과적 방법 "흔들리는 감정의 파도 속에서 성경적 닻을 내리라!" 우리는 매일 시시각각 변하는 감정의 파도 속에서 살아간다. 기쁨, 슬픔, 분노, 불안 등 다양한 감정들은 우리의 ...Date2025.05.13 Category기독교인의 실천적 영성 Reply0 -
Read More
[왕가누이 교회이야기] (4)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뜻 안에서, 하나님의 방법대로.
[새벽기도를 마치고 교회를 나서면서 찍은 사진] 왕가누이 교회 이야기 (4)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뜻 안에서, 하나님의 방법대로. "...와서 우리를 도우라..." 행 16:9 왕가누이 한인교회는 2009년 11월 창립 후 약 16년 동안 St Andrew’s 장로교회 ...Date2025.05.06 Category왕가누이 교회이야기 Reply0 -
Read More
[재활은 새로운 삶과 희망 3 ] 치매 환자의 일상 속 기능 회복의 첫걸음
치매 환자의 일상 속 기능 회복의 첫걸음 "치매 재활 치료 및 돌봄 기술 - 경도 치매 환자 중심" “사랑은 오래 참고, 친절하며...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딥니다.” “Love is patient, love is ...Date2025.05.05 Category의학박사 이경희의 재활치료 Reply0 -
Read More
[LIGHT CHURCH 개척 3 ] 아.. 그때 괜히 은혜받았어 ㅜㅜ
LIGHT CHURCH 개척 아.. 그 때 괜히 은혜 받았어 ㅜㅜ "그저 문을 열었을 뿐인데, 불의 기습을 당하다" 첫번째 부름받았던 교회를 사임하고, 엉망진창이 된 마음, 어찌할 바를 몰라 이리저리 떠내려가고 있을 때였다. 자책과 후회와 아쉬움과 한숨이 '방구...Date2025.04.22 CategoryLIGHT CHURCH 개척 Reply0 -
Read More
[기독교인의 실천적 영성 3 ] 기독교인의 사랑의 출발점은 어디인가?
'Practical Christinity'(기독교인의 실천적 영성) 기독교인의 사랑의 출발점은 어디인가? '감정'은 사랑의 시작점이 아닌 '결과물'이다. "인생의 노력과 애씀으로 결코 채워질 수 없는 자연적 사랑의 한계가 있다." C.S루이스는 그...Date2025.04.14 Category기독교인의 실천적 영성 Reply0 -
Read More
[왕가누이 교회이야기] (3) 눈물로 씨를 뿌리다
@출처: 빈센트 반 고흐, 씨 뿌리는 사람 (1850) 왕가누이 교회이야기(3) 눈물로 씨를 뿌리다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 소산이 풍성하리라" “무슨 일이든 3년이 고비다”라는 말이 있다. 직장이든, 양육이든, 사랑이든… 어떤 일이든 3년은 견...Date2025.04.01 Category왕가누이 교회이야기 Reply0 -
Read More
[재활은 새로운 삶과 희망 2 ] 뇌졸중 재활의 비약물치료적 접근: 회복의 또 다른 열쇠
출처 : Johann Wolfgang von Goethe 재활은 새로운 삶과 희망 뇌졸중 재활의 비약물치료적 접근 : 회복의 또 다른 열쇠 ""What is not started today is never finished tomorrow." (오늘 시작하지 않으면, 내일 완성되지 않는다.)"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Date2025.03.24 Category의학박사 이경희의 재활치료 Reply0 -
Read More
[LIGHT CHURCH 개척 2 ] 가만히 보니 예쁘고, 자세히 보니 아름답더라
LIGHT CHURCH 개척 가만히 보니 예쁘고, 자세히 보니 아름답더라 심장이 칼로 찢기듯 아픈 교회들이 아직도 지천인데... 1.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더라 중국 당나라 선승 청원유신(靑原惟信)이 상당법어를 통해 세 번의 깨달음을 말했다. “노승이 삼십...Date2025.03.18 CategoryLIGHT CHURCH 개척 Reply1 -
Read More
[기독교인의 실천적 영성 2 ] 그리스도인은 왜 고통을 당해야 하는가?
기독교인의 실천적 영성(Practical Christinity) "그리스도인은 왜 고통을 당해야 하는가?" "고난, 하나님의 섭리라는 렌즈를 통해 바라봅시다." 이스라엘의 예루살렘에 있는 아메리칸 콜로니 호텔 로비에는 성공한 변호사이자, 장로 교회의 장로였던 호레이...Date2025.03.10 Category기독교인의 실천적 영성 Reply0 -
Read More
[왕가누이 교회이야기] (2) Sans Dieu Rien
출처: fromasmallcity.nz 왕가누이 교회이야기 Sans Dieu Rien_Without God, Nothing "이는 우연(Coincidence)이 아닌 하나님의 역사(God-incidence)였다." 왕가누이는 참으로 아름다운 도시다. 산과 들, 강과 바다를 두루 갖춘 다양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1...Date2025.02.26 Category왕가누이 교회이야기 Reply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