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뉴스

|  뉴질랜드 기독교 관련 소식들을 전합니다.

메가텔 좋은씨앗교회

교계

크라이스트처치 대성당을 여러 종교의 허브로 만들라고?...성공회, '그러긴 이미 늦었어'

by OneChurch posted Apr 09, 2019 Views 5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Extra Form

Untitled-3.jpg

2019년 크라이스트처치 대성당 모습 ©STUFF

 

유명 할리우드 배우와 역사 교수 등 뉴질랜드 저명 인사들이 크라이스트처치 대성당(Christ Church Cathedral)을 여러 종교의 허브로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을 내세우고 있다.
 

영화배우 샘 닐(Sam Neill)은 지진으로 폐허가 된 크라이스트처치 대성당을 없애고 "활기 넘치는 소셜 허브"를 만들자는 데 의견을 함께 했다.
 

영화 '쥬라기 공원'으로 유명한 뉴질랜드 출신 배우 샘 닐은 3월 15일 이슬람 사원 테러 사건 이후 크라이스트처치는 변화를 겪었다며, 크라이스트처치 대성당 자리를 '과거가 아닌 지금의 크라이스트처치를 상징할' 범종교 허브로 만들면 좋겠다고 스터프에 전했다.

 

"볼 때마다 사람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는 성당 잔해를 없애버리고, 그 자리에 크라이스트처치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센터를 만듭시다. 훨씬 적은 비용으로 훨씬 큰 의미를 둘 수 있습니다."
 

샘 닐 외에도 크라이스트처치 출신의 바클레이스캐피털(Barclays Capital) 부회장 유언 하크니스(Euan Harkness)와 캔터베리대 역사학 교수인 케이티 피클스(Katie Pickles) 역시 대성당 광장에 새로운 범종교 허브를 건설할 것을 주장했다.
 

지난 7년간 다수의 논쟁과 법적 분쟁 끝에 정부와 복원 운동단체, 성공회 교단 간에 대성당 복원 협상이 체결되어 현재 복원 공사가 진행 중이다.
 

샘 닐은 테러 사건 이후 도시가 어떻게 변했는지를 보여주는 새로운 소셜 허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Untitled-2.jpg

뉴질랜드 출신 영화배우 샘 닐 ©STUFF

 

"대성당은 설립부터 조금 문제가 있다. 캔터베리(Canterbury)는 영국 성공회 식민지로 세워진 지역이며, 그 중심지는 성공회 교인들의 예배당인 크라이스트처치 대성당이었다. 안타깝게도 이 성당은 단순한 교회가 아닌 영국 성공회의 상징이었고 그 계급 구조는 영국에서부터 그대로 따온 것이다.”

 

"이제 크라이스트처치에는 모든 시민들이 마음을 함께 할 수 있는 새로운 심장이 필요하다. 더 넓은 세상에서 희망의 등불이 될, 지금의 변화된 크라이스트처치를 상징할 랜드마크가 필요하다.”

 

"계급 구조가 없는, 크라이스트처치의 모든 민족과 모든 종교를 아우르는, 극장, 회의실, 기도실까지 겸비한 활기 넘치는 소셜 허브를 만들 필요가 있다."

 

또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자라 현재 영국의 바클레이스캐피털 부회장을 맡고 있는 하크니스(Harkness)는 대성당 복원을 재고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는 복원을 마쳤을 때쯤에는 성공회 교인의 비중이 얼마 되지 않을 것이며, 대부분의 크라이스트처치 시민들은 대성당에 큰 의미를 두지 않을 것" "아직 늦지 않았다"고 밝혔다.
 

피클스 역사학 교수는 대성당 광장(Cathedral Square)에 모든 종교의 중심 허브가 될 범종교 센터를 만들면 "대성당이 상징하던 영국 식민지 이미지가 쇠퇴하고 있는 지금의 크라이스트처치를 각인시키고, 모든 시민들을 위한 공간이 생겨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에 어떠한 입장 표명을 하지 않던 캔터베리(Canterbury)의 성공회 주교 피터 캐럴(Peter Carrell)이 마침내 입을 열었다. 그는 복원 공사를 재고하기에는 이미 너무 늦었다고 말했다.

 

Untitled-4.jpg

크라이스트처치 대성당을 관할하는 캔터베리 성공회 주교 피터 캐럴 ©STUFF

 

캐럴 주교는 "2017년 주교 관구의 투표로 대성당 복원이 이미 결정되었고, 2018년 건물 복원을 위한 협상이 7년 간의 논쟁과 법적 분쟁 끝에 정부와 복원 운동단체, 성공회 교단 간에 체결되었다.
 

이는 쉽게 내려진 결정이 아니며, 현재 공사가 잘 진행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이에 집중하자"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완공하는데 10년이 걸릴 수도 있으며, 복원된 대성당은 종교와 신앙을 막론하고 모든 사람들이 함께 모여 소통하며, 관계를 다지는 장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끔찍한 사건으로 시민들이 많은 생각에 잠기게 된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면서, 

 

"크라이스트처치에 모든 종교를 아우르는 소셜 허브가 필요하다면 이는 신앙 공동체 간의 대화로 만들어져야 합니다. 크라이스트처치 성공회는 그러한 대화를 언제든지 환영합니다."라고 전했다.

 

 

번역: 원처치

원본 기사: Stuff

https://www.stuff.co.nz/the-press/news/111783000/movie-star-sam-neill-stop-cathedral-restoration-and-build-interfaith-hub

https://www.stuff.co.nz/the-press/news/111847360/anglicans-respond-to-sam-neills-call-to-dismantle-christ-church-cathedral

 


뉴질랜드 뉴스

뉴질랜드 기독교 관련 소식들을 전합니다.

  1. 인터서브 200주년, 5월 11일 인터서브데이 2019 개최

    뉴질랜드 인터서브 소개 영상 ©INTERSERVE NZ 금년에도 인터서브데이(Interserve Day)가 어김없이 돌아온다. 인터서브데이는 국제적 선교단체 인터서브의 뉴질랜드 지부가 개최하는 선교 관련 행사로 인터서브 선교사들의 특강 등을 듣고 선교에 동참하...
    Date2019.04.12 Category교계
    Read More
  2. 사이언톨로지교, 크라이스트처치 무슬림들에게 상담치료사로 접근해 신도 포섭, 충격

    ©STUFF   사이언톨로지(Scientology Church)교 신도가 크라이스트처치 모스크에서 "상담치료"를 제안하며 무슬림들에게 접근하여 신도로 포섭하려던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이들을 정식 상담치료사로 여기고 받아들였던 무슬림들은 이후 사이언톨...
    Date2019.04.12 Category이단/종교
    Read More
  3. 혹스베이 무슬림 공동체가 기도회에 시민들을 초대하고 있다

    혹스베이 공동 무슬림 기도회를 개최하는 이슬람인회 회장 사이드 아흐메드 ©NZ Herald 혹스베이(Hawke's Bay) 무슬림 공동체가 혹스베이 시민들을 무슬림 기도회에 초대하고 있다. 혹스베이 무슬림 공동체는 오는 14일 일요일 무슬림들에 대한 지지...
    Date2019.04.12 Category이단/종교
    Read More
  4. 올해부터 세금 환급서류 제출 안 해도 환급받을 수 있어

    ©IRD     올해부터 IRD(국세청) 세금 환급이 자동 시스템으로 전환됨에 따라 이제 뉴질랜드 납세자들은 더 이상 개인 세금 요약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또 우후(WooHoo)와 같은 회사를 이용해 환급 받을 필요도 없다.   대신, IRD는 납세자들에게 지급될 ...
    Date2019.04.11 Category일반
    Read More
  5. Stuff 사설: 앤잭데이(Anzac Day)는 결코 전과 같지 않을 것이다

    오클랜드전쟁기념박물관은 오클랜드에서 앤잭데이 공식 추모 새벽예배를 거행하는 10곳 중 하나 ©1News   다음 내용은 Stuff지의 사설을 그대로 번역한 것입니다.   지난 백여 년 간 앤잭데이(Anzac Day)는 뉴질랜드와 호주에서 정치적 시대의 흐름에 따라 진...
    Date2019.04.11 Category일반
    Read More
  6. 뉴질랜드 참사 26일 만에 '총기개혁법' 가결…반자동 총기 금지

    크라이스트처치 총기 판매점의 모습 ©YONHAP NEWS 의회 '119 대 1표' 압도적으로 가결…이르면 12일부터 효력 뉴질랜드 의회가 10일 거의 만장일치로 군대식 반자동 총기와 공격용 소총 등을 금지하는 총기개혁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는 ...
    Date2019.04.11 Category일반
    Read More
  7. 100년전 호주·뉴질랜드 언론들, 상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독립항쟁 집중 조명

    1919년 8월25일 뉴질랜드 헤럴드지 '일본의 잔혹한 흡수정책' 제하의 기사 ©평통 아세안지역회의     호주와 뉴질랜드 지역 신문들이 100년 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4월 11일)을 전후해 임정의 체계적인 독립 투장에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19...
    Date2019.04.10 Category정치
    Read More
  8. 테러 우려로 인해 올해 앤잭데이 예배는 축소 또는 병합 예정

    올해 앤잭데이 행사에는 더 많은 경찰이 동원될 예정 ©AFP   테러 우려로 인해 올해 오클랜드에서 열리는 앤잭데이(Anzac Day) 추모예배 및 행사가 다수 축소되며, 일부는 대규모 행사와 병합되는 방식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안전을 위해 무...
    Date2019.04.10 Category일반
    Read More
  9. 대량의 불법 마약 거래가 단체 채팅방을 통해 성행...경찰 단속 나서

    불법 마약 거래에 이용되는 단체 채팅방 스크린샷 ©1 NEWS   오클랜드 남부 지역 사람들이 이용하는 온라인 단체 채팅방에서 대량의 대마초 및 코카인 거래가 불법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오클랜드 남부 지역의 마약 사용...
    Date2019.04.10 Category마약
    Read More
  10. 작은 도시 티마루에 통가 교회 지도자들이 동시에 방문 '하나님의 뜻'

    통가교회 사우 목사와 통가인회 회장 시나 라투 ©STUFF   통가 교회 지도자들이 지난 주말 우연치 않게 남섬의 작은 도시 티마루(Timaru)를 동시에 찾게 되었다.   프리웨슬리안 통가교회(Free Wesleyan Church of Tonga) 총회장 아히오(Ahio) 목사는 오티푸...
    Date2019.04.10 Category교계
    Read More
  11. 에어비앤비 숙소서 불법카메라 발견한 가족은 기념사진을 찍었다

    1일 닐리 바커가 본인의 페이스북에 올린 에어비앤비 숙소에서 발견된 몰래카메라 사진 ©닐리 바커 페이스북   숙박공유 서비스업체인 에어비앤비에 등록된 미국 캘리포니아 숙소에서 몰래카메라가 발견된 데 이어 아일랜드 숙소에서도 발견됐다. 에어비앤비 ...
    Date2019.04.09 Category일반
    Read More
  12. 크라이스트처치 대성당을 여러 종교의 허브로 만들라고?...성공회, '그러긴 이미 늦었어'

    2019년 크라이스트처치 대성당 모습 ©STUFF   유명 할리우드 배우와 역사 교수 등 뉴질랜드 저명 인사들이 크라이스트처치 대성당(Christ Church Cathedral)을 여러 종교의 허브로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을 내세우고 있다.   영화배우 샘 닐(Sam Neill)은 지진...
    Date2019.04.09 Category교계
    Read More
  13. 아동 성범죄 혐의로 공판에 선 라타나교회 목사 돌연 혐의 인정

    아동 성범죄 혐의로 공판에 선 다니엘 느헤미야 목사 ©Facebook   아동 성범죄 혐의로 기소되어 공판에 선 라타나교회(Ratana Church) 목사가 갑자기 모든 혐의를 인정하면서 공판이 조기 종료되었다.   지난주 초 오클랜드 지방법원에서는 1977~1999년 남자 ...
    Date2019.04.09 Category교계
    Read More
  14. 자신다 아던 총리, 마트에서 지갑 깜빡한 아이 엄마 대신 계산

    자신다 아던 총리 ©SBS 자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가 한 마트에서 만난 시민 대신 식료품값을 계산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4일(이하 현지 시각) 뉴질랜드 현지 매체들은 최근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카운트다운 마트에서 아던 총리가 지갑을 두고 온 두 ...
    Date2019.04.09 Category정치
    Read More
  15. '버스 네번 갈아타고' 뉴질랜드 95살 노인의 차별 반대 행진…잔잔한 감동

    존 사토 할아버지가 24일 오클랜드에서 배우 브루스 홉킨스와 경찰관의 부축을 받으며 차별 반대 행진을 하고 있다 ©RNZ 트위터   버스 네번 갈아타고 집회 현장서 행진 “너무 슬프지만, 우리는 하나라는 것 깨달아”   무슬림 50명이 희생된 테러를 겪은 뉴질...
    Date2019.04.05 Category일반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 73 Next
/ 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