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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당 새 대표, 주디스 콜린스... '오클랜드 하버 터널 건설한다'

by OneChurch posted Jul 1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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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디스 콜린스 국민당 신임 대표 ©STUFF

 

거대 양당 모두 여성 지도자가 지휘… 오는 9월 총선에서 격돌
 

제1야당 국민당을 이끌어갈 새 대표에 주디스 콜린스(Judith Collins, 61) 의원이 선출됐다.

 

국민당(National)은 14일 국회에서 비상의원총회를 열어 건강 등을 이유로 전격 사퇴한 토드 멀러 전 대표 후임으로 콜린스 의원을 뽑았다.

 

콜린스 대표를 보좌할 부대표에는 제리 브라운리(Gerry Brownlee, 64) 의원이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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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당 부대표로 선출된 제리 브라운리(왼쪽)와 주디스 콜린스 대표 ©AAP

 

콜린스 의원이 국민당의 새 당대표 자리에 오름에 따라 뉴질랜드는 총리에 이어 제1야당의 대표까지 모두 여성이 맡게 됐다. 현재 뉴질랜드 총리는 집권당인 노동당(Labour) 대표 자신다 아던(40)이다.

 

노동당과 국민당은 오는 9월 19일 총선을 앞두고 선거 캠페인을 시작했다.

 

콜린스 대표는 대표로 선출된 직후 자신과 아던 총리 간의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 경험, 강인함, 의사 결정력에서 자신이 앞선다며 선거에서 국민당의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오클랜드에 지역구를 둔 콜린스 대표는 변호사 출신의 6선 의원으로 국민당 정부 때 교정부 장관, 경찰부 장관, 법무부 장관 등을 역임했다.

 

남편은 대학 때 만난 중국계 사모아 출신으로 경찰관, 사업가 경력을 지닌 데이비드 웡 퉁(David Wong Tung)이다.

 

국민당 첫 공약 발표

 

한편, 국민당은 오늘 오클랜드 하버브리지를 대신하게 될 터널 건설과 황가레이, 오클랜드, 해밀턴, 타우랑가를 연결하는 4차선 고속도로 건설을 포함한 310억 달러 규모의 건설 공약을 발표했다.

 

국민당은 심각한 교통 체증 해소를 위해 이 같은 대대적인 도로 건설 프로젝트를 실행하겠다는 선거 공약을 내세웠다.

 

교통국 NZTA 기금과 정부의 코로나19(COVID-19) 복구 기금을 활용하여 향후 10년 동안 310억 달러를 도로 건설에 투자하며, 이 중 절반인 175억 달러는 오클랜드 및 기타 지역을 포함한 북섬 북부에, 나머지 절반은 남섬에 투입될 예정으로 곧 발표를 앞두고 있다.
 

콜린스 대표는 이번 9월 총선에서 국민당이 집권할 경우 300만 달러 규모의 도로 공사 프로젝트를 즉시 시작할 것이라고 공약했다.

 

콜린스 VS 아던

 

국민당 대표로 주디스 콜린스가 선출된 후 뉴질랜드 유권자들의 총리 선호도에 정확히 어떤 변화가 일어났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500명을 대상으로 한 Project-Yabble 여론 조사에 따르면 60.8%는 자신다 아던을 총리로 선호했고 22.6%는 콜린스를 지지했다.

 

그러나 콜린스의 대표 선출 직후 Newshub 웹사이트에서 실시된 여론 조사에서는 콜린스가 53%. 아던이 47%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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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허브 웹사이트 총리선호도 설문 조사 결과 ©APESTER

 

 

번역: 원처치

원본 기사: Newshub

https://www.newshub.co.nz/home/politics/2020/07/second-auckland-harbour-crossing-promised-in-national-s-31-billion-plan-to-smash-congestion.html

https://www.newshub.co.nz/home/politics/2020/07/poll-who-would-you-prefer-as-prime-minister-judith-collins-or-jacinda-ardern.html

https://www.newshub.co.nz/home/politics/2020/07/bookmakers-reveals-odds-on-judith-collins-v-jacinda-ardern-at-nz-election-202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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