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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뒤 하루 만에 숨진 목사 “두려워 말라”

by OneChurch posted Apr 0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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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비전 커뮤니티교회 로니 햄프턴 목사 ©페이스북

 

“찬양과 예배 가로채지 못하게 하라”

 

미국 루이지애나주의 한 목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하루 만에 사망했다고 크리스천포스트(CP)가 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뉴비전커뮤니티교회 로니 햄프턴(Ronnie Hampton) 목사는 교인들에게 “바이러스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 신앙은 한 번도 흔들린 적이 없다”고 말한 뒤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햄프턴 목사는 죽음을 앞두고 자신의 SNS에 다양한 메시지를 남겼는데, 그 중 하나는 병원 침실에서 보낸 것이었다. 영상 속에서 그는 교인들에게 바이러스를 두려워하지 말라고 했다.

 

별세 일주일 전 페이스북 생방송을 통해 교인들과 소통했던 햄프턴 목사는 “지금 나온 이 바이러스를 보라. 모든 것을 멈추게 만들고, 기독교인들의 물리적 연결을 다 찢어 놓았다”면서 “우리는 교제할 수가 없고, 서로 사랑할 수가 없다. 악수나 포옹으로 인사할 수 없다. 서로 가까이 있을 수 없고, 떡을 뗄 수가 없다. 앉아서 함께 밥을 먹을 수도 없다. 가이사는 우리가 이 바이러스를 핑계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명령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코로나19를 둘러싼 다양한 음모론에 관해 “자, 여기 이론이 있다. 이 바이러스로 죽은 사람들보다 독감으로 죽은 사람들이 더 많다는 것에 관심이 끌렸다. 내 생각에는 ‘무엇 때문에 죽었느냐’와 상관없이 죽음은 죽음이다. 이제 모든 것이 폐쇄되고 있다. 국경이 폐쇄됐고, 그들은 백신을 만들어 낼 것이다. 그들은 계엄령을 위해 모든 이들을 떼어놓고 있다”고 했다.

 

그는 페이스북에 ‘코로나19가 (심판의) 마지막 날을 의미한다’는 말에 관해서도 “바이러스 확산을 둘러싼 ‘편집증’에 잡히지 말라”면서 “나의 이론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고 부활하신 후 줄곧 마지막 날을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말하고자 하는 바는, 여러분의 삶을 질서 있게 살라는 점이다. 예수님과의 관계에서 열매를 맺으라. 예수님은 우리에게 속박이 아닌 자유를 의미한다. 또 하나님의 아들이 참으로 당신을 자유케 하실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하나님은 겁쟁이를 만들지 않으셨다. 하나님은 여러분들에게 근본 바탕을 흔들 수 있는 어떤 종류의 상황도 두려워하지 않게 하셨으나, 그분이 탕자와 함께하셨던 것처럼 그 일에 관해 여러분이 하나님께 가까이 갈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실 것이다. 코로나19가 당신의 찬양을, 당신의 예배를 가로채지 못하게 하라. 당신의 영혼을 가로채지 못하게 하라”고 조언했다.

 

햄프턴 목사는 병원 침대에서 찍은 별도의 영상에서 교인들에게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의심된다. 지금 검사를 받았고, 격리되어 있다. 코로나19 예방 조치를 받고 있다. 그러나 이것이 절대 나를 실망시킬 수 없었다”고 했다.

 

이어 “복통과 만성 기침이 나면서 상태가 안 좋아지는 것 같아 오후 응급실로 실려왔다. 여기에서 엑스레이 촬영을 했는데 양쪽 폐에 염증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며 “나와 뉴비전 공동체를 위한 하나님의 의도된 목적만큼 나의 믿음이 흔들린 적이 없다는 것을 알아주었으면 좋겠다. 주께서 마음을 괴롭히지 말라고 하셨음을 알아주었으면 좋겠다. 난 걱정하지 않는다. 계속 기도하고, 신실하게 행동할 것이다. 이는 날 쉬게 하시는 그분의 방법일 수 있다”고 했다.

 

 

출처: 크리스천투데이

https://www.christiantoday.co.kr/news/33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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