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ibetto 카페 건강나라

일반

호주 한인 목사, "산불 진화되도록 큰 비를 내려지기를..."

posted Jan 07, 202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Extra Form

au.JPG

사진출처: VOA뉴스, 이은성목사 페이스북

 

호주 시드니 한인 목사, 속히 산불이 진화되도록 큰 비를 내려지기를 기도 부탁…

 

“호주가 지난해 9월 시작된 사상 최악의 가뭄과 산불로 신음하고 있다. 산불로 인해 이미 서울의 80배의 면적이 불탔으며, 현재까지 18명이 사망했고 1,000여채의 집이 파괴되었다. 새해인 1월 6일 현재 시간에도 불길은 멈추지 않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지난 4개월간 비가 오지 않았고 바람만 잦다. 청명하던 하늘은 칙칙하며 상쾌하던 공기는 미세 먼지로 갑갑한 상태이다. 시드니를 비롯한 호주 동부는 토양과 식물이 말라버려 새로운 산불 발생 또는 확산 위험이 높은 상황이다. 산불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를 비롯해, 화재 연기로 인한 광범위한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한다.

 

공기 질 지수(AQI)가 300을 넘으면 환자나 노약자뿐 아니라 일반인도 건강 문제를 겪기 시작하는 수준이라 하는데, 시드니를 포함한 일부 지역에서는 이미 이 수치를 넘어섰다. 이에 NSW주 총리는 지난 1월 3일(금)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기까지 하였다.”

 

위 내용은 호주 시드니 중앙침례교회의 이은성 목사가 원처치에 전해온 내용이다.

 

이은성 목사에 따르면 현재 호주는 100곳 이상이 산발적으로 산불이 일어나고 있으며, 심각한 것은 산불이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는 곳까지도 번졌으며, 산불이 깊은 국립공원이 있는 곳이기에 진화 작업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이 목사는 한인 교민들의 상황에 대해서는 “산불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 상황은 아직까지는 알려진 바가 없지만, 신혼여행을 온 분들이나 여행을 온 분들이 블루마운틴이나 국립공원에 통행이 금지되어 관광을 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드니 시내를 관광할 때도 먼지와 연기로 마스크를 쓰는 이들이나 눈이 맵다고 하는 이들도 있다”고 전하였다.

 

또한 그에 따르면 현재 호주 교민들은 커다란 동요나 피해는 없지만 생활하는데 검은 연기와 재로 인해 불편을 호소하고 있으며, 교회에서는 산불 진화와 피해자를 위한 헌금을 모으고 기관이나 사업체별로 성금을 내고 있는 분위기라고 하였다.

 

이 목사는 마지막으로 “오랜 가뭄으로 절수를 실시하고 있는 상황과 산불을 끄는 인간적 한계가 있기에 속히 (산불이) 진화되도록 큰 비를 내려지기를 기도 부탁하며, 또한 이런 재난 가운데 (호주의) 온 교회와 성도들이 앞장서 힘을 모을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하였다.

 

 

원처치 뉴질랜드 onechurchnz@gmail.com

Copyright(c) Onechurch. All rights reserved. 

 


  1. KBANZ 한인배드민턴협회, 제 19회 배드민턴대회 "예선부터 치열한 경기"

    ©KBANZ   뉴질랜드 한인 배드민턴 협회 KBANZ(Korean Badminton Association in New Zealand)는 지난 4월 13일 토요일 오후 3시, 와이타케레 배드민턴장(Waitakere Badminton Association Hall)에서 제 19회 한인배드민턴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 출전 ...
    Date2024.04.17 Category기관단체 file
    Read More
  2. 청소년 연합 집회의 새 바람, '세 그룹, 16개 교회의 연합'

    2021년 6개 교회 연합집회 ©ONECHURCH   오클랜드에 다음세대 연합이라는 새 바람이 불고있다.    구약의 기자는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시 133:1)라고 고백하며, 성도의 연합을 강조했다.    신약 성경에서 사용하는 표현 ...
    Date2024.04.15 Category기관단체 file
    Read More
  3. 세월호 '10주기' 세월호 기억벤치 앞에서 함께 부르는 노래

    세월호 기억벤치 ©ONECHURCH   2014년 4월 16일을 기억하십니까?   4・16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지난 토요일 13일, 뉴질랜드 교민 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클랜드 Sylvan Park에 있는 세월호 기억벤치 앞에서 관련 기념 행사가 열렸다.   더좋은세상 ...
    Date2024.04.15 Category일반 file
    Read More
  4. 오버플로잉처치, 5주간 말씀 사경회 1주차 시작 "기쁨이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

    행사 포스터 ©오버플로잉처치 오버플로잉처치(담임 권경태 목사)는 부활주일 이후 4월 첫째 주부터 5주간 말씀 사경회를 개최한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이후 친히 40일 간 다니시며 제자들과 말씀을 나누시고, 또 특히 엠마오로 가는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
    Date2024.04.09 Category교회 file
    Read More
  5. 한우리교회 제 31차 알파코스, "지금보다 나은 그 이상의 삶이 있을까?"

    초대만찬 현장, 이종길 총괄팀장 ©ONECHURCH 지금보다 나은 그 이상의 삶이 있을까? 사랑하는 여러분 알파코스에 초대합니다.  한우리교회(담임 남우택 목사)에서 제 31기 알파코스 초대만찬이 있었다. 새로 초대된 게스트들은 정성껏 준비된 식사를 함께 나...
    Date2024.04.09 Category기관단체 file
    Read More
  6. ABA 23-24 시즌, 오클랜드 한인 야구 팀 Giants 2연패 우승! 시상식 열리다.

    사이영상 수상 Jake Yang ©ONECHURCH   한국에 봄이 찾아옴과 함께, 2024년 한국프로야구(KBO)도 개막했다. 2024년에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많다.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ABS) 도입, 즉 로봇 심판 시대를 열었다. 또한 공격적인 야구를 선보이기 위해 베이...
    Date2024.04.08 Category기관단체 file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 178 Next
/ 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