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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교회 3곳에 도둑 들어, 담임 목사 '성경책 훔쳐갔으면...'

by OneChurch posted Jun 1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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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이 든 세인트폴스장로교회의 럭스포드 목사 ©ODT

 

와이타키(Waitaki)에 위치한 세인트폴스장로교회(St Paul's Church)에 지난 화요일 밤 도둑이 들었다. 담당 목사는 도둑이 성경책을 훔쳐갔으면 좋은 교훈을 얻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둑은 잠긴 창문과 문을 강제로 열어 교회당과 사무실, 홀, 라운지를 모두 침입했다.
 

지난 10일 동안 세인트폴 교회를 포함해 오아마루(Oamaru) 지역에서는 3개의 교회에 도둑이 들었다. 리드스트리트(Reed St)에 있는 세인트패트릭성당(St Patrick's Basilica)은 지난 5월 29일 저녁과 30일 오전에 도둑이 창문을 깨고 강제 침입했으며, 오웰스트리트교회(Orwell St Church)도 최근 창문으로 누군가 강제 침입한 사건이 발생했다.

  

그러나 도난된 것으로 보이는 물건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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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이 강제로 뜯은 문을 보여주는 럭스포드 목사 ©ODT

 

세인트폴장로교회의 로즈 럭스포드(Rose Luxford) 목사는 지난밤 도둑이 들었다는 소식을 듣고 충격이 컸다고 말했다.
 

"분명 돈을 찾고 있었겠지만 교회 안에 돈이 있을 리 없죠."
 

럭스포드 목사는 다른 교회들도 타겟이 되었다는 사실에 우려하면서 왜 하필 교회를 털었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만약 도둑이 성경책을 가져간 것이라면... 가져가서 읽으면 그 도둑에게도 좋은 일이 되겠다고 생각해요."
 

럭스포드 목사는 현재 교회의 보안 시스템 강화를 검토할 예정이다.
 

오아마루 경찰은 교회 침입은 흔한 범죄가 아니라며 세 교회의 강제 침입 사건이 동일범의 소행일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한편 오아마루 지역에서는 지난 수요일 일반 가정집과 사무실에도 피해가 신고되면서 경찰은 최근 급증하는 강제 침입, 절도 사건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용의자 체포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번역: 원처치

원본 기사: Otago Daily Times

https://www.odt.co.nz/regions/north-otago/advice-would-be-church-burgl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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