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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2019.02.06 02:52

▶바른 성경해석의 필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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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성경 해석의 필요성

성경을 묵상하고 상고할 때에 어느 특정 한 본문이 나에게 무엇을 말하느냐 보다는 하나님께서 그 본문 안에서 무엇을 의도하셨느냐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성경에서 '상고하다'에 해당하는 헬라어는 '아나크리노'는 '자세하게 골라내다', '체를 쳐서 가려내다', '탐색하다', '조사하다'는 등의 뜻을 내포한다. 다시 말해 성경을 자세히 살피고 탐색하고 조사하여 그 뜻을 마치 체를 쳐서 그 뜻을 알아 내다는 뜻이다. 그리고 설교인 경우는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그 말씀을 신실하게 검토하여 복음을 진리로 잘 새겨 받아들인 다는 것이다. (행17:11) 만일 이러한 작업을 하지 않고 어느 특정 본문에 대해 나에게 무엇을 의미하는지에만 관심을 둔다면 그 때에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읽는 성도 수만큼이나 많은 의미를 갖게 될 것이다. 만일 그렇게 되면 바른 신학과 정통적인 해석에 대한 정당성을 찾기 어렵게 된다. 그리고 우리가 다른 이단들의 왜곡된 성경해석과 분명한 차이가 있는 정당성을 찾기 어렵게 된다. 

 

그 예로 요한복음 10장 35절이다. 
'성경은 폐하지 못하나니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들을 신이라 하셨거든' 많은 이단들은 이 말씀을 근거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이 신이라'고 하셨다고 말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받으면 신이 된다고 주장한다. 과연 여러분들도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여러분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사람이므로 모두 영원한 신이 된다는 뜻으로 생각드나요? 혹 사도 베드로, 사도 요한, 사도바울 그리고 많은 믿음의 선진들이 자신들이 하나님과 같이 영원한 신이 되었다고 말하였나요?

 

성경의 앞뒤 문맥만 살펴보더라도 쉽게 관찰되는 내용을 자신이 필요한데로 임으대로 본문의 의도와 상관없이 사용하거나 깊이 관찰하고 묵상하는 것을 게을리하고, 쉽게 자신이 원하는 데로 해석하려는 잘못된 습관을 버려야 한다.

 

이제 본문을 살펴볼까요? 예수님께서 이 말씀은 시편82편을 인용하신 것이다(요10:34). 이해를 돕기 위해 시편 82:6~7을 먼저 살펴보자. 시 82:6 내가 말하기를 너희는 신들이며 다 지존자의 아들들이라 하였으나 7 그러나 너희는 사람처럼 죽으며 고관의 하나 같이 넘어지리로다

이 본문을 자세히 살펴보면 ‘신들이며, 지존자의 아들들’임에도 불구하고도 그 다음 절에는 '사람처럼 죽으며 고관의 하나 같이 넘어진다'고 했다. 즉 이 본문에서 말한 신은 영원하신 하나님과 같은 분을 말하지 않음을 쉽게 알 수 있다. 특히 이 곳에서 말한 신들은 1절의 재판장들을 의미한다. 즉, 하나님의 권위를 위임 받은 재판장들을 신적 권위를 위임을 받았다는 의미로 신들이라고 했지 그들 자신이 영원한 하나님 됨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만일 그 재판관이 하나님의 권위를 위임 받아 재판할 때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하지 않으면 ‘너희들이 신들이며, 지극히 높은 자의 아들들이다’라고 칭함을 받았다 할지라도 보통사람들처럼 똑같이 죽을 것이며, 여느 지도자들과 다를 바 없이 죽에 될 것을 말씀하신 것이다라는 말씀이 바로 7절의 말씀이다.

 

시편 82:1절부터 보면 더욱 분명히 알 수 있다. 
시82:1 하나님이 하나님의 회 가운데 서시며 재판장들 중에서 판단하시되 2 너희가 불공평한 판단을 하며 악인의 낯 보기를 언제까지 하려느냐?
좀더 시편 본문을 자세히 설명하면 하나님께 신적 권위를 위임 받은 재판장들이 ‘약한 자와 어려운 자와 고아와 과부를 보살펴 주지 않고, 도리어 그들의 가산을 약탈하고 그리고 가난한 자와 고통받는 자와 어려운 자들을 도와 주고, 악한 자들의 손에서 도와 주지 않고 도리어 악한 자들과 짝하고 불공평한 판단을 하고 악한 자들의 편을 든다면 설령 신들이며, 지존자의 아들들이라 칭함을 받았다 할지라도 죽음으로 심판을 받게 될 것을 말한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 딱 한 구절만(요10:35) 인용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이 신이라고 하셨다”고 말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받으면 신이 된다고 주장하는 것은 바른 신학에서 벗어난 성경해석일 뿐만 아니라 자의적 해석의 절정이라 할 수 있다.

 

예수님께서 하신 이 말씀은 수전절(22절)에 하신 말씀이다. 수전절은 유다의 마카비가 이방인에게 더럽혀진 성전을 정결케하고 새롭게 중수한 뒤에 그것을 기념하는 절기이다. 또한 당시 제사장 출신인 마카비를 중심으로 성전을 새롭게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권위를 위임 받아 재판관으로서 또한 백성들의 고관으로서 백성을 다스려왔던 것을 기억하는 날이기도 하다.

 

예수님은 절기 모인 많은 유대인들과 함께 있던 사두개인과 서기과 바리새인 등 당시 종교지도자들에게 하나님의 권위를 위탁받아 모세의 자리에 앉아 있지만, 정작 성도들에게 불법과 악을 행할 뿐만 아니라 이 것이 하나님 말씀이라 이것이 하나님 말씀이라 하며 무거운 짐을 묶어 그들의 어깨에 올리지만 정작 자신들을 그 짐을 지기 위해 손가락 하나 움직이려고 하지 않고, 다만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각종 학위로 장식하 듯 그 차는 경문을 넓게 하고, 옷술을 크게하여 랍비라, 재판관(신들)이라, 고관(지존자의 아들들이라) 칭함받는 것을 좋아하지만, 정작 성도들에게 불법을 행하고 그들의 가산을 삼키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도적과 짝하고 뇌물을 사랑하며, 사례물을 구하려고 외식으로 길게 기도하되 고아와 고통당하는 자들를 위하여 신원치 아니하고, 도리어 어려움 중에있는 성도들을 억울하는 자들에게 대하여 예수님은 너희는 이러한 악을 행하면서도 모세의 자리에서 앉아 재판관(신들) 또는 통치자(지존자의 아들들)라 칭하는데, 모세보다 크시고, 모세보다 먼저 계셨고, 모세에게 명하시고, 하나님 아버지의 뜻대로 이 땅에 하나님의 아들로 와서 참된 재판장으로서 억울한 백성들의 눈물을 닦아 주시고, 악과 죄의 고통에서 해방시키시고, 자유를 선포하고, 선한 일을 행하시는 예수님께서 하나님과 하나 되심을 밝히는데 왜 신성 모독이 되느냐라고 그들에게 반문하는 동시에 면책하시는 것이다.

 

즉 예수님은 요한복음 10:35을 통해서 하나님의 권위를 위임 받은 사람도 그 본질은 영원한 신이 아니지만, 그들에게 신적 권위를 주어 ‘신들이라, 지존자의 아들들이라’하였는데, 하물며 아버지께서 거룩하게 하사 세상에 보내신 영원하신 하나님 아들이 하나님과 하나라고 하는데 무슨 소리하느냐란 논증으로 하신 말씀이다.

 

예수님의 이러한 논증의 귀결은 예수님께서 자신의 정체성을 밝히시는 동시에 ‘너희가 재판관으로서 불공평한 판단을 하며 악인과 짝하고 악인의 편만 보기를 언제까지 하려느냐?’하는 시편 82:2절의 말씀을 동시 암시하고 있다.

따라서 이 구절은 바르게 해석되어 자의적이고 비신학적으로 해석하여 사람들을 미혹하는 많은 이단들로부터 성도들을 보호하고, 또한 미혹된 성도들을 그리스도 안에서 순결한 신부로 중매해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목회자가 말씀을 깊이 상고하고 착념하는 것은 자신뿐만 아니라 성도들을 거짓된 혀로부터 해방을 참된 진리 안에서 자유함을 얻게 한다. 사도바울이 우리로 믿는 것과 아는 것에 하나가 되라는 권면은 곧 ‘너희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란 명령이기도 하다.....LKH

https://www.facebook.com/kwihaeng.lee.9/posts/128800498166061

 

-끝으로 에스겔 28장 말씀으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겔28:1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겔28:2 인자야 너는 두로 왕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네 마음이 교만하여 말하기를 나는 신이라 내가 하나님의 자리 곧 바다 중심에 앉았다 하도다 네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 같은체 할찌라도 너는 사람이요 신이 아니어늘
겔28:3 네가 다니엘보다 지혜로와서 은밀한 것을 깨닫지 못할 것이 없다 하고
겔28:4 네 지혜와 총명으로 재물을 얻었으며 금, 은을 곳간에 저축하였으며
겔28:5 네 큰 지혜와 장사함으로 재물을 더하고 그 재물로 인하여 네 마음이 교만하였도다
겔28:6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네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 같은체 하였으니
겔28:7 그런즉 내가 외인 곧 열국의 강포한 자를 거느리고 와서 너를 치리니 그들이 칼을 빼어 네 지혜의 아름다운 것을 치며 네 영화를 더럽히며
겔28:8 또 너를 구덩이에 빠뜨려서 너로 바다 가운데서 살륙을 당한 자의 죽음 같이 바다 중심에서 죽게 할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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