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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장로교, 화이트 리본 데이 특별 예배 요청 메시지

by OneChurch posted Nov 18,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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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ANZ

 

2022년 11월 25일 화이트 리본 데이를 앞두고 뉴질랜드장로교단(PCANZ) 총회장 해미쉬 갤러웨이(Hamish Galloway) 목사가 교회들에게 예배 요청과 함께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전했다.

 

화이트 리본 데이(White Ribbon Day)는 전 세계의 개인, 교회 및 기관들이 여성에 대한 폭력의 예방 및 근절을 촉구하는 세계적인 캠페인입니다.

 

매년 11월 25일에 열리는 캠페인으로, 여성에 대한 폭력을 근절시키기 위해 유엔(UN)이 지정한 ‘세계 여성 폭력 추방의 날’입니다.

 

올해 저는 대림절이 시작되는 2022년 11월 27일 주일에 우리 교회와 목회자들이 이 화이트 리본 데이에 연대한 예배를 드리도록 격려하고 싶습니다. 이 예배를 통해 여러분은 가정과 교회, 직장,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가정폭력 예방을 위한 희망의 촛불을 밝히고, 희망의 의미를 나누며, 기도하고, 헌신할 수 있습니다.

 

가정 폭력은 특히 여성과 어린이에 대한 폭력으로 우리 지역 사회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뉴질랜드 아오테아로아에서 가족 피해 사건이 많이 발생하는 것은 깊이 우려할 일입니다. 신체적, 영적, 성적 및/또는 심리적 폭행을 포함한 폭력이 증가하고 있으며 총기 또한 더 자주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것이 가정 관계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파괴적이고 충격적입니다... 아래 장로교 화이트 리본 홍보 대사인 해나 포페아(Hana Popea) 목사의 메시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뉴질랜드 가정 폭력 실태​

 

2022년 6월 뉴질랜드 언론 Newshub에 따르면, 뉴질랜드의 가정 폭력은 급속한 확산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뉴질랜드 가정 폭력 실태는 다음과 같습니다.

 

  • 가족 폭력 피해 사건은 2020년보다 7,688건이 늘어 2021년에 총 172,727건 발생했다.
  • 2021년에 가정 폭력 피해자 31명은 총기를 사용한 폭행을 당했다.
  • 총기가 연루된 사건 총 4,212건 중 500건은 가족 폭력 사건이었다.
  • 뉴질랜드 여성 3명 중 1명은 일생 중에 파트너에게 신체적 또는 성적 폭력을 경험한다.

 

뉴질랜드 범죄 및 피해자 조사부(NZCVS)의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성폭력 신고 건수는 걱정스러울 정도로 낮다. 성폭행의 94%가 경찰에 신고되지 않았다.

 

여러분도 잘 알고 계시겠지만 신체적, 영적, 정서적, 성적 학대가 연루된 폭력 사건들이 매일같이 뉴스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사는 지역에서 여성과 어린이에 대한 폭력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 직장, 교회, 학교 또는 여러분의 가정에서도 일어나고 있을지 모릅니다.

 

매리 포춘(Marie Fortune)은 자신의 저서인 'Violence In The Family(가정 내 폭력)'에서 "종교계가 이 주제에 대해 침묵을 유지해 왔고 이를 바로잡지 못함으로써 사람들의 인식 부족에 기여했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관련 자료를 이용해 11월 27일 주일에 화이트 리본 데이 예배를 드리기 바랍니다. 우리 교회가 가정 폭력을 종식시키기 위해 어떻게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는지 관련 자료 및 포스터, 영상을 참조할 수 있습니다.

 

- 뉴질랜드 장로교(PCANZ) 화이트 리본 홍보 대사 해나 포페아(Hana Popea)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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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ANZ

 

 

카라이티아나 기자 onechurchnz@gmail.com

 

 

<저작권자 ⓒ 원처치 뉴질랜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를 인용하실 경우 '출처: 원처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https://www.presbyterian.org.nz/message-worship-videos-from-pcanz-white-ribbon-ambassador-rev-hana-pop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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