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철권의 목회적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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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재해,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볼것인가?

by 양철권 posted Sep 0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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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재해,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볼것인가?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돕는 것은 그리스도인들이 실천해야 할 일"

 

얼마 전 태풍 제비가 일본 열도를 덮쳐 많은 인명, 재산 피해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6일에는 강한 지진이 발생해 훗카이도를 덮쳤습니다. 그 결과로 사망자들과 실종자들이 많이 발생했을 뿐 아니라 많은 이재민이 생겼습니다. 발전소들이 전력을 생산할 수 없어 수백만 가구가 전기 없이 생활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이 지진이 여름의 끝자락에서 발생해서 다행이지 한 겨울철에 발생하였다면 더욱 끔찍한 일이 벌어졌을 것입니다. 이런 일본의 자연재해에 대해서 사람들의 다양한 의견이 있습니다. 그 중에는 그릇된 생각이기 때문에 그리스도인으로서는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지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모든 자연 재해가 하나님의 심판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일을 다스리시고 주관하십니다. 그래서 자연 재해까지도 하나님의 손에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어떤 나라가 나쁘기 때문에 그 나라를 심판하시기 위해서 그렇게 하셨다고 보아서는 안됩니다. 일본에서 생긴 자연재해 뿐 아니라 아프리카의 기근 문제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곳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들의 조물주이시기도 하십니다. 

 

우리는 재해를 당한 사람들과 나라에 대해서 안타까운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마치 그들이 한 일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당해도 할 말이 없다는 식의 태도는 옳지 않습니다.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돕는 것은 그리스도인들이 실천해야 할 일입니다. 그 대상을 미리 정하고 누구는 되고 누구는 되지 않는 식의 계산을 해서는 안됩니다. 누구든지 도움이 필요하면 도와 주려는 태도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겸손해야 합니다. 우리가 그런 어려운 상황 속에 들어가지 않는 것이 우리가 잘 살아서, 우리가 괜찮은 사람이어서 그런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우심 때문인 것을 고백해야 합니다. 여리고 성에 하나님의 심판을 선언하고 여리고 성이 망하는 것을 지켜보려고 하였던 요나와 같은 심정으로 세상을 보면 안됩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며 평생 죄만 짓고 살았던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자신의 몸을 내어주신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이 세상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이 한 주간 과거의 우리 민족을 괴롭혔고 아직도 제대로 반성하지 못하는 일본을 위해서 기도합시다. 그 땅에 하나님의 은혜가 넘쳐서 사람들이 안정될 뿐 아니라 이 기회에 하나님께 나오는 역사가 일어나도록 합시다.

 

Who's 양철권

profile

개혁신학 대학원대학을 졸업하고 서부교회를 섬기고 있는 양철권 목사입니다. 오클랜드 서부지역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섬깁니다. 그리스도의 나라가 삶 속에서 뿌리 내리고 열매 맺기를 소원합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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