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보쌈과 함께! 예수찬양교회 두번째 김치데이 (영상 스케치)
예수찬양교회 제2회 김치데이 영상스케치 ©ONECHURCH
지난 7월 김치데이 행사를 통해 김치를 나누며 유학생과 워홀러들을 섬겼던 예수찬양교회가 약 2개월 반만에 두번째 김치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김치데이는 이전보다 조금 더 특별해졌다. 김치를 담그기 전 보쌈으로 식사를 제공하기까지 한 것이다.
교회 식당에 들어서자 구수한 고기냄새가 코끝을 자극했다. 그리고 삼삼오오 사람들이 행복한 모습으로 식사하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예수찬양교회 교인들과 김치데이에 초청된 유학생, 워홀러 및 유학생 가족이 함께한 그 자리에는 무엇이 그리 행복한지 웃음꽃이 만발하고 있었다.
구수하고 뜨끈뜨끈한 보쌈을 특별하게 제조한 쌈장에 듬뿍 찍어 손바닥 두개만한 무공해 상추에 싸먹을 때는 표정에 고향에 돌아온 듯 만족감과 평안함이 나타나는 듯 했다.
보쌈으로 식사를 하고 있는 예수찬양교회 교인들과 유학생들 ©ONECHURCH
식사를 마친 후 교회 성도들은 한명 한명 일사분란하게 각자의 위치로 움직여 김치를 담기 시작했다.
미리 절여놓은 김치를 자르고, 대야에 담고, 양념장과 버무리고, 김치데이 스티커가 붙은 플라스틱 용기에 담는 등 성도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섬기기 위해 노력했다.
새로 담근 김치가 플라스틱 용기에 모두 담기고 난 후에야 성도들은 유학생과 가족들에게 한봉지씩을 쥐어주며 배웅을 해주었다.
예수찬양교회에서 김치데이 행사가 가능한 이유는 특별히 쿠메우(Kumeu)에서 농장을 하고 있는 한 성도의 헌신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그 뿐만 아니라 모든 성도의 적극적인 하나된 섬김이 있기에 교회는 계속해서 유학생들을 섬길 수 있는 듯 해 보였다.
이번 김치데이에 방문한 숫자는 지난 행사에 비해 조금 늘은 편이었다. 하지만 기대만큼 많은 숫자가 참석하지는 않아 아쉬운 마음도 크다는 것이 예수찬양교회 박성열 목사의 설명이었다.
광고를 하고 초청을 해도 유학생들이 이전만큼 움직이지 않는다고 한다. 그렇기에 박성열 목사와 예수찬양교회 유학생선교회는 끊임없이 고민하며 오클랜드 유학생과 워홀러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한다.
한편 이날 담근 김치는 교회 성도들을 통해 유학생과 워홀러들에게 모두 전달되었다.
예수찬양교회 김치데이 단체 사진 ©ONECHURCH
원처치 뉴질랜드 onechurchnz@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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