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고트리 교육선교회의 바누아투 선교후원 음악회 Love for Vanuatu ©ONECHURCH

 

오클랜드 북부 알바니(Albany)에 위치한 한 교회에 아름다운 선율이 흘러 퍼진다.

 

피아노, 바이올린, 클라리넷 등의 클래식 음악 선율뿐만이 아니다. 그곳에서 흘러 퍼진 선율은 바누아투(Vanuatu)에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자 하는 성도들의 마음이었다.

 

지난 9월 15일 토요일 알바니장로교회에서 망고트리 교육선교회의 바누아투 선교후원 음악회 ‘Love for Vanuatu’가 열렸다.

 

망고트리 교육선교회는 2011년 바누아투 부시마을의 복음화를 위해 설립된 교육선교 단체이며, 바누아투 부시마일 가운데 학교를 설립하고 교육과정을 공급하는 사역을 하고 있다. 

 

망고트리 교육선교회의 바누아투 선교후원 음악회 Love for Vanuatu ©ONECHURCH

 

이번 음악회는 오후 4시 45분부터 8시까지 1부와 2부 순서로 나누어 진행되었는데 연주자들은 대부분이 망고트리 교육선교회의 사역자들과 학생들이었다.

 

본 선교회에는 김상준 목사와 이상규 목사 두 명의 목회자 외에 10명의 평신도 사역자들이 소속되어 있는데, 이 중 음악 교사로 일하고 있는 이가 여럿 있었다.

 

이에 선교회는 소속 사역자들의 음악 학생들을 초청하여 연주하게 하였고, 또한 교민 성악가, 리코더 학교 교사 등을 섭외하여 풍성하고도 수준 높은 연주회를 만들었다.

 

연주회에 참석한 한 교민은 2부에 진행된 음악 교사와 전문 음악인들의 연주를 접하며 “수준 높은 클래식 음악을 들을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망고트리 교육선교회 사역자들과 바누아투 부시마을 주민들 ©MTEM

 

약 200~250명이 참석한 이번 연주회는 티켓과 음식 판매를 통해 바누아투 선교를 위한 기금을 마련했다.

 

이날 모금된 기금은 바누아투 산토(Santo)섬의 4개 부시마을 학교 교과서 구매 및 학교건물 보수, 루간빌(Luganvile)의 PMBC(Pacific Mission Bible College) 신학교 학생 후원, 망고트리의 선교 활동 등 바누아투 선교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망고트리 교육선교회는 내년 1월에 바누아투 부시마을 학교 교사 세미나를 계획 중에 있으며, 신학생 장학금 및 20~30명의 교사 생활비 지원을 목표로 삼고 있다.

 

망고트리 교육선교회의 김상준 목사는 “신학생 장학금과 교사 생활비는 명당 한 달에 100달러가 필요하다. 현재는 약 30%만이 충당되어 있어 성도들의 후원과 기도가 필요한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문의:

뉴질랜드 – 김상준 목사 021-2020-282

호주 – 이상규 목사 0451-64-3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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